포스코건설, 베트남 호치민서 연이어 고속도로 개통

베트남 최고 현장 평가 받아

2014-01-02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베트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으로 노력한 결과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개통하게 되었으며, 최종 준공까지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임무를 완수하겠다.” -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한국 유수의 건설들이 베트남 경제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줘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 - 황 쭝 하이 베트남 부수상.

포스코건설이 하노이 인근 빈푹성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A1 구간’과 호치민 남부 롱 타잉 지역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3공구’의 개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는 베트남 하노이 공항 지역에서 중국 운남성 쿤밍 지역을 잇는 단일 도로로, 2009년 7월 착공해 지난달 27일 개통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개통한 A1구간을 포함해 총 8개의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구간 중 3개 구간 81km를 공사 중이며 올해 6월까지 모두 완공할 계획이다.

2일 개통한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는 호치민에서 제2국제공항이 건설 중인 롱 타잉 지역을 경유해 저우자이 지역으로 연결되는 총 연장 51 km 고속도로이다.

포스코건설의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현장은 철저한 공정품질 관리와 윤리경영에 입각한 투명 현장운영으로 베트남 정부와 발주처인 베트남도로공사로부터 베트남 최고의 도로건설 현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해 황 쭝 하이 베트남 부수상, 딩 라 탕 교통부 장관, 찡 딩 중 건설부 장관, 전대주 駐베트남 한국대사,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