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문체부와 손잡고 중남미서 한류문화 전파
2013-12-24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포스코건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중남미 지역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에콰도르 청소년을 위해 멀티미디어실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산토스 CMI는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위치한 키토 한글학교와 빈곤청소년 교육센터인 무차쵸 솔리다리오스, 장애아동 발달치료센터인 푸드리네 3곳에서 멀티미디어실 개소식을 가졌다.
산토스 CMI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1년 인수한 중남미 최대 EPC전문기업이다.
산토스 CMI 김대호 사장은 “멀티미디어실 지원으로 에콰도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갖고, 이번 문화교류행사를 시작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2년 9월 한류문화 구축을 위한 MOU를 맺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국가에서 멀티미어실 지원, 한류문화 축제 등 다양한 해외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