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리모델링 설계 및 CM시장 적극 공략할 것”
2013-12-23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는 ‘리모델링 수직증축’이 내년 4월 25일부터 전면 허용됨에 따라, 아파트 리모델링 설계 및 CM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 공포로 수직증축이 허용됨에 따라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면서 “실제로 분당 등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많은 1기 신도시와 서울 일부 지역에서 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희림이 예상하는 리모델링 설계 시장은 대략 6,000억원에서 9,000억원정도이다.
내년부터 우선적으로 노후 아파트 100~150만호가량이 리모델링에 크게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특수설계에 해당하는 만큼 기존 신축이나 재건축설계보다 설계용역 단가도 조금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리모델링 수행경험을 보유한 경쟁사가 거의 없어 서울 광장동 워커힐아파트, 서울 압구정동 현대사원아파트 등 리모델링 사업 수행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희림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면서 “개정된 법안내용에 맞춰 발 빠른 대처와 기술력 보강을 통해 내년 아파트 리모델링 설계 및 CM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