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2013 건설업 윤리경영대상’ 수상

최삼규 회장 “건설산업에서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강조

2013-12-19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현대엠코가 2013 건설업윤리경영대상을 받았다.

대한건설협회는 1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3년 건설업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대기업 부문 대상은 현대엠코(대표 손효원)가, 중소기업 부문 대상에 서한이, 그리고, 우수상에는 고덕종합건설, 정명건설, 덕흥종합건설, 동양종합건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건설업체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건설업계에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하여 건설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건설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으며, “건설산업에서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대기업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현대엠코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윤리경영시템을 활용해 각종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하는 시스템을 잘 갖추었고, 특히 ‘디딤돌 프로젝트’는 쪽방촌 거주민 등을 위한 단순한 일회성 시혜가 아니라 그들의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교육하는 사회적 책임 수행실적 때문에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장자로 결정되었다.

한편 건설협회는 최근 ’건설업 표준윤리경영매뉴얼‘을 발간․배포했고, 향후 건설업계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