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11월 부터 장기임대 산업용지 공급
2008-09-29 최효연 기자
이번에 임대공급할 산업단지는 총 82만㎡(25만평)으로△부천오정(5만㎡) △전주과학(6만9000㎡) △밀양사포(29만9000㎡) △군장군산(35만5000㎡) △경산진량2(4만2000㎡)이다.
연간 임대료는 단지에 따라 2,631원/㎡ ~ 42,466원/ ㎡ 으로 시중임대료의 1/3 수준이며, 임대기간은 입주기업의 안정적 사업 영위와 산업용지 임대정책의 취지를 살려 최소 10년, 최장 50년을 보장한다.
1기업 1필지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사업계획상 필요한 경우에는 연접한 2필지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창업중소기업,해외U턴기업, 외국인투자기업에게 입주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동일 순위에 경쟁이 있을 경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총 10조원의 자체자금을 투입해 매년 평균 330만m2(100만평)씩 10년 동안 장기임대산업단지를 공급하되, 첫 5년간은 토지공사가 이미 조성중인 산업용지 중 1,650만m2(500만평)을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신규 조성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주신청은 산업단지관리기관에 입주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토지공사 해당 지역본부 접수처에 소정의 서류를 구비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1월 10 ~ 26일 까지이며, 입주대상기업 선정은 11월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