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內 외국건설사 중 도로공사 ‘最多’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5공구 건설공사 수주

2013-12-01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포스코건설이 베트남 內 외국건설사 중 최다 도로공사를 수행중이다.

포스코건설은 1일 베트남 도로공사로부터 미화 4,869만달러 규모의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5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는 총 연장 51km를 6개 공구로 나눠 건설되는 것으로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5공구는 13.9Km이며 착공 후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외에도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공사 1,2,3공구, 빈푹성-메린 도로공사 등 베트남에서 총 5개 도로공사를 수행 중이다.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은 “5개 도로공사 수행은 외국건설사가 베트남 내 최다 도로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풍부한 현지 경험과 신뢰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지역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성공사례를 근간으로 올해 동남아사업단을 출범해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인근 국가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