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형구 차관, “동절기 안전대책 차질없이 추진할 것”

도로, 철도 동절기 안전대책 점검회의에서 밝혀

2013-11-21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은 21일 서울역 KTX회의실에서 도로, 철도 동절기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도 고속도로, 사업용자동차, 철도 운영 및 시설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보고했다.

도로분야에서는 동절기 폭설 등 기상악화에 대비한 제설대책을 마련하고 도로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사고 발생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버스 등 대형자동차에 대해서는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상악화시 대비 운행방법 교육 및 음주운전 점검 등을 강화한다.

부상자 구호, 비상연락망 정비 및 보고체계 유지, 대체교통수단 조치 등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아울러 운수업체 일상점검 및 여객터미널 등의 시설점검도 한층 강화한다.

철도분야는 결빙에 따른 운행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ㆍ시설 분야의 결빙취약 요소에 대한 집중 관리하고, 제설열차(6대)ㆍ장비(굴삭기 32대, 염화칼슘 7,367포) 등을 적재적소에 분산배치 해 제설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한편, 건널목 시설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 캠페인 활동을 강화하고, 한국철도공사ㆍ철도시설공단과 연계해 겨울철 폭설 등에 따른 비상근무 강화 등 동절기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동절기는 폭설·결빙·혹한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사고 인해 국민불편이 없도록 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