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구축사업 탄력받나

조현룡 의원,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남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이 드디어 빛 보게 돼”

2013-11-21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 의령․합천 등 낙후된 서부경남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역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구축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 1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남부내륙철도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게 되며, 조사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에 확정될 전망이다.

조현룡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재임 시절, 남부내륙철도사업이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후반기 사업으로 선정되게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남부지방 지역성장 동력의 축으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구축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면서, “이번 예타 대상 선정이 경남도 서남부권 균형발전 및 남부내륙의 산업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