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런던간 직항편 주 5회 시기제한 폐지

국토부, 한-영항공회담서 합의

2013-11-21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영항공회담에서 인천-런던간 직항편 총 주 17회의 운수권 중 내년 3월 29일까지만 운항이 가능했던 주 5회에 대한 시기제한을 폐지해 주 17회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런던노선은 우리나라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일주일에 7회씩 총 주 14회를 운항하고 있어, 이번 회담을 통해 운항중인 주 2회와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주 3회 등 총 주 5회의 운수권을 영구적으로 확보했다.

또한, 항공사의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구 운수권 주 17회에 추가해 내년 10월말까지 운항할 수 있는 주4회 임시 운수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수요 증가 등 필요에 따라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해 양국 항공사가 각각 최대 주21회(일 3회)까지 운항횟수를 늘릴 수 있도록 영국 정부와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