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뉴타운 개발 사업추진 ‘탄력받는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3·6구역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 심의통과

2013-11-21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그동안 추진속도가 거북이었던 서울 천호뉴타운 개발이 본격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뉴타운 천호3,6구역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천호3구역은 예정법정상한 용적률 249.5%, 평균층수 18층, 최고 21층, 10개동, 502세대(임대45)가 신축된다.

그리고 천호6구역은 예정법정상한 용적률 249.8%, 평균층수 18층, 최고 20층, 11개동, 823세대(임대59)가 신축된다.

천호3,6구역 건립 총 1,325세대 중 95.7%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주택(1,269세대)으로서,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이 50% (668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중 104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건설된다.

천호3,6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천호뉴타운지구 內 천호1구역 및 천호2구역 사업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이날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한 결과 ▲원안 가결 1건 ▲수정 가결 2건 ▲조건부가결 1건 ▲보류 2건 ▲부결 1건 ▲자문 1건 등으로 나타났다.<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