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월세 거래량 0.4% 감소
국토부, 수도권 2.3% 감소...지방 3.7% 증가
2013-11-20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 이유진 기자] 20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올 10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10월 전월세 거래는 전국 11만8,97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0.4% 감소했으나 전월대비로는 26.3% 증가한 것이다.
전월세거래량은 올들어 계속 증가(5월 제외)하다가 9월, 10월은 매매시장 회복 등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은 8만628건으로 2.3% 감소했으며, 지방은 3,7% 증가한 3만8,342건을 나타냈다. 서울은 2.7%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9.3% 감소한 5만3,798건이, 그리고 아파트 외 주택은 8.3% 증가한 6만5,172건이 거래되어 비아파트 주택에서 전월세 거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0.7%(7만2,196건), 월세 39.3% (4만6,774건), 아파트는 전세 66.3%(3만5,663건), 월세 33.7%(1만8,135건)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월세 제외) 실거래가격는 서울 강남(은마), 송파(리센츠), 세종(푸르지오) 등의 경우 가격이 상승했으며. 서울 서초(반포미도), 성북(그랜드월드), 성남 분당(이지더원), 경기 수원(영통 황골마을) 경기 등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