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해수부, 첫 물류정책협의체 회의 개최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

2013-11-19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화주·물류기업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양 부처가 예산을 분담하여 하나의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부처 간 협업 사례이다. 물류정책을 담당하는 두 부처가 합심하여 화주·물류 양 업계 간 공생발전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앞으로 물류정책협의체를 구심점으로 양 부처 간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양 부처의 역량을 상호 보완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 - 국토교통부 김수곤 물류정책관/해양수산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류정책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양 부처는 국가 물류정책을 담당하는 동반자로서 부처 간 칸막이를 낮추고 다양한 협업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한 정례적 협의채널을 구축·운영키로 합의했다.

양 부처는 국장급을 공동대표로 하는 물류정책협의체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정책을 공유하고 협조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화주기업·물류기업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 ▲해외 물류시장 정보포탈 구축 등 2가지 사업을 협업과제로 채택하고 내년부터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협업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양 부처 공동으로 지원센터를 운영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