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개도국 항공 관리자 간부급 무상 교육훈련 실시

2013-11-08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8일간 개발도상국가 17개국 25명의 국·과장급 항공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항공정책을 전수하기 위한 간부급 무상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중견급 항공정책 국제교육은 국·과장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과정으로, 항공운송정책, 항공안전정책, 공항 건설 및 운영기법 등 우리나라의 앞선 항공정책을 전수하게 된다.

개도국 초청 무상 국제교육은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13년째이다.

올해 10월까지 아태 지역, 아프리카, 중동 지역 등 세계 104개 국가에서 1,000명이 다녀갔다.

주요 참가국은 바하마,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도미니카, 이라크, 요르단, 키르키즈스탄, 라오스, 네팔, 니제르,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태국, 튀니지, 우간다, 예멘 등이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의 항공운송 규모는 세계 6위로 성장했으며, 항공보안 세계 최고수준 유지, 2005년부터 8년 연속 공항서비스 평가 세계 1위(인천국제공항) 등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