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꿈을 가진 사람들, ‘울진비행훈련원’으로

2013-11-07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2013년도 제4차 울진비행훈련원 신규 훈련생 모집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8일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국내 조종인력 수급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에서 훈련받는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해 2010년에 개원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교육 프로그램 및 훈련시설 등을 소개한다.

또한,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출신 선배 조종사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경험 등을 공유하고, 훈련원 생활에 대한 안내와 상담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3년도 신규 교육생 모집은 차수별로 진행 중이며, 일정한 신체요건(항공신체검사 1등급) 및 영어성적 보유자를 응시요건으로 하고 있고 학력제한은 없다. 신규 교육생 모집은 훈련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항공대와 한서대에서 진행 중이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은 국내 조종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교육기반을 마련하여, 우수 청년 조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개원 이후 현재 189명이 교육중이며, 그간 배출된 총 111명의 수료생 중 71명이 항공사 등에 취업하는 등(취업률 64%)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10월 기준으로 대한항공(1명)·아시아나항공(19명)‧제주항공(8명)‧에어부산(11명)‧이스타항공(3명)‧티웨이항공(2명) 및 비행교관(23명), 항공기사용사업체(4명) 등으로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