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1월 11일은 보행자의 날

2013-11-07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과 갑천변 일원에서 ‘보행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보행자의 날’은 기후 변화, 에너지 위기 및 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보행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의거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제4회를 맞는다.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11월 11일이 보행자의 날이다.

이날 행사는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걷기동호인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일 오전 10시 40분 기념행사가 거행되고, 뒤이어 11시 11분부터 엑스포공원과 갑천변 일원에서 걷기행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퓨전 현악공연, 아기걸음마왕 선발대회, 비보이 댄스 공연 등이 있고, 보행과 다리에 대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지압체험, 발 도장 찍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김호근 사무처장과 대한걷기연맹 대전시연맹 이갑영 상임고문, 대전방송의 유성상 부장 등이 보행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