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휴게소 중 최고의 밥맛은 ‘칠곡 시루밥’
도로공사, ‘휴게소 맛자랑 대회’ 개최
2013-11-06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에 최고인 밥맛을 자랑하는 곳은 ‘칠곡(서울) 휴게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일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휴게소에서 ‘제10회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 대회’를 열고, 전국 176곳의 휴게소중 지역예선을 통과한 49곳의 대표음식 중에 7개 부문별 최고 음식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전통방식의 시루 취반기를 이용해 만든 ‘시루밥’을 선보인 칠곡(서울)휴게소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밥맛이 가장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부문별 최고음식으로는 ▲찌개, 충주휴게소(양평) 얼큰새뱅이해물순두부 ▲국밥, 안동휴게소(부산) 안동한우소고기국밥 ▲비빔밥, 용인휴게소(강릉) 현미돌솥된장비빔밥 ▲어린이메뉴, 서울만남휴게소 어린이볶음밥 ▲특화메뉴, 산청휴게소(하남) 한방우(牛)불고기 ▲간식, 섬진강휴게소(부산) ‘푸드인 아시아세트’가 각각 뽑혔다.
한편 차동민 도로공사 휴게시설운영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식 개발과 맛․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