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조해형 경영과학 응용대상' 수상 쾌거
2013-11-04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한국전력공사는 2일 한국경영과학회로부터 ‘2013년 조해형 경영과학 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전했다.
이 상은 경영과학분야 응용에 큰 성과를 이룬 사례를 발굴해 한국경영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한전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타당성 분석에 경영과학을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경영과학이 적용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랜드마크 구축'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력 피크저감, 수요반응, 전기차 충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이용 최적화를 실현함으로써 '2030년 국가 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한전은 이러한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추진을 통해 전력 피크저감 21%, 전기설비 이용률 향상 10%, CO2 저감 10% 등 전력수급의 안정성 확보, 전기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 및 관련 기술의 발전과 산업육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규호 한전 부사장은 이날 “경영과학을 활용한 기업 경영의 성과 창출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전력사업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