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조직개편 단행

2008-09-18     이태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유철호)는 국민기업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실용정신에 바탕을 두고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앞서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정부 조직개편의 핵심사항인 대국?대과제를 따라 현행 30개 실?처 단위조직을 24개로, 68개 팀을 58개로 각각 통합?축소하고, 고객지원 관련 조직을 일원화 해 고객중심 조직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사결정과 업무 처리가 빨라지고, 휴게시설, 고객만족도 조사 등 고객접점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특히, 기존 1개 팀으로 운영하던 해외사업부문을 해외사업처로 확대 개편해 정부차원의 공기업 해외진출 장려 정책에도 부응하고, 민간기업과의 동반진출을 통한 ‘공기업 해외진출 표준모델’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향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계획이 확정되면 지방 조직도 상시 혁신체제로 개편해 효율성 제고와 국민편의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