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이 2개월 연속 증가 후 감소
국토부, 9월 6만6110호로 전월比 2009호 감소
2013-10-29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증가 후 가시 감소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9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110호로 전월대비 2,009호가 감소했다.
이는 8.28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신규미분양도 전월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특히, 수도권은 전월대비 2,232호 감소해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786호 감소한 2만4,667호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은 서울 성동구(443호)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경기(용인시 △725호)에서 기존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월대비 2,232호 감소한 3만4,671호로 나타냈다.
지방은 전월대비 223호 증가한 3만1,439호로 나타났으며, 이는 8개월 연속 감소 후 증가한 것이다.
85㎡ 초과 중대형은 2만7,935호로 2,149호 감소했고, 85㎡ 이하는 3만8,175호로 140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