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환경경영 확산사업 성과발표회
우수 협력사에 공로상 수여...협력사와 소통과 협업으로 온실가스 2351톤, 폐기물 2720톤 감축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의 환경경영 확산지원 사업이 건설업계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8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환경경영 확산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갖고, 우수 협력사 3곳에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이윤섭 환경부 환경정책관,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 관계인사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스코건설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으로 사업기간 동안 10개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2,351톤, 폐기물 2,720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매년 약 25억원의 비용을 절약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 이윤섭 환경부 환경정책관은 “기업에서는 환경을 비용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며, “오늘 이 자리가 환경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건설이 환경경영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지원사업을 추진해 건설분야 환경경영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기존의 환경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10년 포스코패밀리 글로벌환경경영체계를 선포하고 플랜트·토목·환경·건축·에너지 등 사업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