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일본 윤리경영 벤치마킹 한다

임용우 단장 “우리기업의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데 힘쓰겠다”

2013-10-08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일본의 윤리경영과 CSR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첫 방문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회원사 윤리경영 담당 임직원들로 구성된 윤리경영 연수단을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지역으로 파견해 소니,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시미즈건설 등 선도기업의 윤리경영 추진현황과 실천 사례를 직접 탐방하게 된다.

전경련은 선진국의 윤리경영·CSR 노하우를 직접 체득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미국, 유럽 등으로 CSR 해외 연수단을 파견해왔다. 일본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수단은 경단련, 기업시민협의회, 경영윤리실천연구센터, 일본총합연구센터 등과 같은 윤리경영·CSR 전문 연구기관 등 10여 곳을 방문하게 된다.

연수단장인 전경련 이용우 상무는 "일본기업의 윤리경영 활동, 특히 환경경영을 비롯한 선도 분야의 노하우는 우리 기업들에 좋은 벤치마킹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 기업의 윤리경영 추진 사례와 글로벌 윤리경영 트렌드를 파악해, 우리기업의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