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건설협회, 제49회 임시총회 개최

2013-09-25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한설비건설협회(회장 정해돈)는 25일 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기계설비의 분리발주, 주계약자 공동도급 시행으로 기계설비의 품질향상에 기여한 임호철 안전행정부 정부청사관리소 공사관리과장, 최진선 서울특별시 기술심사담당관에게 감사패를, 업계 발전과 협회 위상제고에 공헌한 김우영(주)세보엠이씨 대표이사 등 18명의 회원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해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협회는 지난 상반기 동안 국정과제로 채택된 분리발주 법제화와 주계약자 공동도급 확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그러나 “협회 창립부터의 숙원사업인 분리발주 법제화 추진이 지연되고 있어서 안타깝지만 우리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그동안 회원사가 열심히 일하고도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하도급대금지급보증제도 강화 등 불공정 하도급 관련 제도를 크게 개선했으며 내부적으로는 협회와 조합의 원스톱 서비스, 회원사 밀착형 서비스 강화 등 일사불란하고 단합된 협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