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항공안전위원회 ‘서프라이즈’

40개 안전증진 과제 발굴...10월 말경 공청회 등 열어 최종안 확정

2013-09-16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교통부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B777여객기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를 계기로,지난 7월말 발족한 ‘민․관항공안전위원회’에서 현장 확인과 국내외 자료조사 등을 거쳐 40여개의 안전증진 과제를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항공안전위원회는 이동호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항공전문가는 물론 언론, 시민단체, 심리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9명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총괄분과, 운항분과, 정비·기술분과, 시설·관제분과 등 4개 분과에 실무위원 27명을 포함, 총 46명이 활동 중이다.

그 동안 위원회에서 마련한 안전증진 과제를 중심으로 16일 항공안전문화세미나를 개최해 관련 전문가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쳐 과제내용을 보완하고 10월 말경 공청회 등을 개최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