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노선 코레일서 운영

국토부, ‘철도산업 발전방안‘에 따라 결정

2013-09-13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오는 2017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되는 원주~강릉선 운영을 코레일에서 맡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발표된 ‘철도산업 발전방안’에 따라 원주~강릉, 소사~원시, 부전~일광, 성남~여주 등 4개 노선에 대해 경쟁도입을 추진하되, 원주~강릉 노선에 대해서는 코레일에 우선 운영을 검토하기로 한 바 있으며, 이후 협의를 통해 코레일에 운영권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주~강릉선은 원주와 강릉을 잇는 120.3km의 복선전철 노선으로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 수송 지원과 강원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중이다.

국토부는 노선의 운영자가 결정된 만큼, 코레일, 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안전한 개통과 효율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레일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역 건설 등에 최대한 코레일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