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오는 30일까지 고속도로 장학생 선발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 대상
2013-09-09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함께 ‘2013년 고속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고속도로 이용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객의 유자녀나 중증장애(장애등급 3급 이상)를 입은 고객 본인 또는 그의 자녀로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등이다.
신청기간은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다. 신청자는 자격심사를 거친 후 올 12월 장학금을 받게 된다.
지급금액은 1인당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며, 지난해에는 대학생 275명과 고등학생 50명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3,800명을 선발해 44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도공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의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혜대상과 금액을 늘리는 등 다각적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