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보안 이상無”

미국 교통보안청 항공보안 평가…최첨단 출입통제 등 전 분야 국제기준 적합

2013-08-28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인천공항이 항공보안평가에서 전 분야 모두 국제기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국토교통부는 미국 교통보안청이 인천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공보안평가에서 전 분야 모두 국제기준에 적합하며, “어떠한 문제점도 확인할 수 없음”을 공식적으로 통보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은 자국에 취항하는 전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항공보안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역시 상호주의에 따라 우리 국적기가 가장 많이 취항하는 LA공항을 대상으로 항공보안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도에도 미국공항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교통보안청은 점검 결과, 모든 분야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보안활동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객터미널·외곽울타리 등 주요 보안구역에 설치된 최첨단 출입통제 시스템 및 위험물품 등을 사전에 적발할 수 있는 훌륭한 보안장비와 검색절차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 대비, 국토교통부는 ‘종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점검과 현장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