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산업계 27개사, 중소기업과 상생다리

2013-08-27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환경부는 27일 녹색제품의 생산ㆍ유통ㆍ구매촉진 활성화에 동참하는 27개 기업과 ‘친환경구매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구매 자발적 협약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50개사가 참여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 16일 협약기간 3년이 종료된 26개사와 신규 1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신규 협약사인 삼성정밀화학과 재협약사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GS칼텍스, 한솔제지 등 대기업이 녹색제품과 친환경원ㆍ부자재의 사용을 확대할 것을 결의했다.

재협약에 참여한 한 기업의 구매팀장은 “녹색제품이 비싸다는 인식과 달리 ‘에코 서플라이체인’을 기반으로 구매를 추진한 결과, 비용 절감효과와 청정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참여를 결정했다”고 자발적 협약 참여배경을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범국민 친환경소비 확산, 녹색제품 생산ㆍ유통 활성화, 공공기관 의무구매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오는 2015년까지 녹색제품 시장규모 4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