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김천에너지 투자자금 회수

지분 420만주 사업파트너인 SK E&S에 매각

2013-08-26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7일부로 보유중인 김천에너지(주) 지분 700만주 중 60%인 420만주를 사업파트너인 SK E&S(주)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열병합발전소 EPC를 단독주관하면서 발전플랜트 시공실적을 확보하고, 시운전 등을 통해 열병합 발전소 O&M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코오롱글로벌은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플랜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에너지는 코오롱글로벌이 발전소 EPC를 SK E&S가 O&M을 주관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양사 지분율은 각각 50%씩으로 자본금은 총 700억원이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건설투자자인 코오롱글로벌의 김천에너지에 대한 보유지분율은 50%에서 20%로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