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용산공원추진협의회 본격 가동
학회‧시민사회단체 등 22명 위촉…공원조성계획 수립 참여
2013-07-17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용산공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인 ‘용산공원추진협의회’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용산공원추진협의회’ 위원으로 22명을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국토부·서울시·용산구 소속의 당연직 위원과 조경·역사·문화·환경분야 시민단체, 노인·여성·장애인단체, 도시·건축·교통·안전·지역분야 전문가, 언론인, 일반시민, 대학생 등 관련 분야 학회 및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된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기본설계 기간 중 운영된다. 특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설계 반영 요구사항 등은 용산공원사업총괄자문위원회의 검토 및 조정을 거쳐 기본설계 및 공원조성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재 용산공원조성사업은 지난해 4월 설계국제공모를 거쳐 당선된 Wesr8(네덜란드)+이로재(한)+동일기술공사(한) 컨소시엄이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끝마치고, 2015년~2016년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7년부터 공원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