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야, 아파트야...야외 골프장에 수영장까지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입주전쟁 시작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야외골프장과 수영장을 동시에 갖춘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다.
이 아파트는 대지 면적의 40%에 달하는 조경과 실내외 골프시설은 물론 수영장과 헬스장, 사우나 등 휴양지의 리조트가 부럽지 않은 시설을 갖춰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는 단지 안에 미니 파3 6홀의 야외 골프장이 마련되어 있고, 실내에 18개의 연습타석과 20m 롱 퍼팅그린, 스크린골프실과 피칭룸을 갖춘 대형 골프연습장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실내수영장에는 25m 4개 레인의 성인풀과 유아풀, 핫풀이 함께 있어 온 가족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몸짱족’을 위해서는 다양한 운동 장비를 갖춘 800여㎡ 규모의 대형 휘트니스와 운동 후 긴장을 풀 수 있는 웰빙테라피룸, 사우나가 제공되며, 유아들이 실내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리틀짐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는 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하고 있는 ‘공동주택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9kw, 3.5kw 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는 단지 내 부대시설에 사용될 예정으로, 연간 200~300만원의 관리비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아파트에 처음 적용된 ‘공동주택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은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는 상수도 공급관에 소형 터빈발전기를 설치해 물의 낙차에너지와 수압을 전기로 변환시켜 사용하도록 개발한 것으로, 낙차가 작아도 설치 가능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이름에 걸맞은 에코아파트를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하 3층, 지상 17~40층 아파트 26개동에 전용면적 84~199㎡이며, 2,770가구로 대규모 단지이다. 현재 일부 마감된 면적을 제외한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