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넥타이와 재킷은 안녕...반바지 차림으로 근무중
정시퇴근 문화 조성을 위해 근무시간 이후에는 사무실 냉방가동 중단
2013-06-26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포스코건설은 쿨비즈(cool-biz)와 쿨피스(cool-fice)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무더위에 대비한 근무환경을 개선해 업무효율화는 물론,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반소매 상의와 반바지, 그리고 운동화, 샌들 착용 등 간편한 쿨비즈(cool-biz) 차림으로 근무중이다.
쿨비즈 차림으로 출근한 포스코건설 이규인 부장은 “아침에 옷을 고를 때, 약간의 망설임은 있었다”며, “하지만 막상 착용해보니 시원하고 편해 앞으로도 적극 쿨비즈를 착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직원들의 정시퇴근문화를 권장하며, 6시 이후에는 사무실의 냉방가동을 중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야간근무를 하는 근무자들의 업무효율을 위해 냉방이 되는 별도 사무공간인 쿨피스(cool-fice) 2개층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