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건설 인허가 전년비 22.9% 감소

국토부, 착공 35.8%․분양 21.5%․준공 1.7% 각각 감소

2013-06-25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5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 1만6,645호, 지방 1만8,901호 등 전국 3만5,546호로 집계됐다고 국토부는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22.9% 감소한 것으로 올해들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서울 및 인천지역이 재개발·재건축 영향으로 실적이 증가했으나, 경기지역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보다 4.4% 감소했다. 지방도 34.1%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6,984호로 20.0% 감소했으며, 아파트외 주택 역시 1만8,562호로 25.4% 감소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9,926호가 인허가 되어, 전년 동월보다 15.7% 감소해 올들어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월 누계기준으로도 35.4%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민간이 3만3,288호로 23.0% 감소했으며, 공공도 2,258호로 21.6% 줄었다.

주택 착공실적은 수도권 1만1,106호, 지방 1만8,571호 등 전국 2만9,677호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35.8% 감소한 것으로 4월 증가세에서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1,106호로 30.7% 감소했고, 지방도 38.5% 감소한 1만8,571호가 착공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2,706호로 무려 48.6% 감소했고, 아파트외 주택도 21.2% 감소한 16,971호가 착공됐다.

주체별로는 민간이 2만9,586호가 착공되어, 34.6% 감소했다. 공공은 무려 90.8% 감소한 91호가 착공됐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만9,236호(수도권 12,561호, 지방 16,675호)로 전년동월대비 21.5% 감소하면서 올들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준공실적은 수도권 1만6,252호, 지방 1만5,133호 등 전국 3만1,385호로서, 1.7% 감소해 4월 증가세에서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올 7~9월중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3만1,739호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2,006호(서울 5,059호), 지방 1만9,733호로 각각 조사됐다.

주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7월에 인천 계양(700호), 오산세교(1,023호), 부산남부민(782호), 대구 수성(832호), 광주(572호), 전남 광양(744호), 세종(511호), 당진대덕(333호), 서울 대림(291호) 등이다.

8월에는 서울 동작(882호), 부산기장(1,638호), 부산사상(517호), 울산(922호), 대전유성(293호), 전북 익산(290호), 경남 김해(306호), 제주(614호) 등이다.

9월에는 서울 은평(938호), 서울 강서(790호), 인천청라(590호), 성남판교(1,869호), 부산 정관(1,028호), 대구(1,915호), 대전(1,053호), 경남 김해(2,675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