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수영장 갖춘 아파트 몸값 ‘쑥쑥’

GS건설, 공덕 및 반포자이 등 고급아파트 평가 새 기준

2013-06-17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최근 수영장을 갖춘 아파트 단지가 ‘고급아파트’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입주를 완료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를 비롯해, 용산구 청암동에 들어선 청암자이 등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에 수영장을 갖춘 아파트단지가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 같은 커뮤니티 고급화 바람을 타고 6월 분양에 나서는 신규 아파트에도 단지내 수영장을 갖춘 아파트가 잇달아 공급된다.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하는 공덕자이에는 25m 3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아동전용풀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6월말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에서 분양하는 ‘DMC 가재울 4구역’(가칭)에도 25 m 3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공덕자이는 지난 14일 지하철2호선 합정역 3번 출구 인근 서교자이갤러리 3층에서 견본주택을 열어, 주말까지 사흘 동안 약 7천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오는 19일 1,2순위를 시작으로, 20일에 3순위 청약을 접수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