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스이, 포스코건설 사옥 내 카페오아시아 오픈

결혼 이주 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2013-06-12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송도에스이(대표 김용옥)가 포스코건설의 후원으로 13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3층에서 다문화 이주여성 운영 카페인 ‘카페오아시아 인천 1호점’ 오픈 행사를 열었다.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한 본 행사에는 김교흥 인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하미용 중부고용노동청장, 고선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 포스코건설 이동만 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 인천 1호점은 송도에스이가 지난해 창출한 이윤을 카페 운영 사업에 투자, 인천시 거주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

포스코건설은 다문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송도에스이의 이번 카페사업을 운영 위탁하며 임대료와 관리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송도에스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사옥의 청소 등 빌딩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총 130명의 직원 중 90%가 취약계층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4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문화체험, 직장적응교육, 일자리 Jump-u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오아시아 인천1호점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