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지도로 육상·해양 정보 한눈에
융·복합 국가기본도…해안선, 연안지역 수심 등 해양 정보 표시
2013-06-11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앞으로는 육상과 해양 정보가 하나로 연계된 융·복합 지도를 국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게 됐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1일 국가기본도에 해도의 해양 정보를 표시해 현재 제작된 부산과 남해 일원을 우선 배포하고, 연말까지 전국에 확대해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하나의 지도에서 육상·해양 융합 서비스를 통해 연륙교 건설, 연안 침수구역 범위 설정 및 항만개발 시 일원화된 높이 기준으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연안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에는 육상과 바다가 연계된 공간정보 서비스를 통해 해양 관광, 레저 및 스포츠 등에도 많은 활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토부는 앞으로도 부처간 융합행정 실천 과제 일환으로 육상(지도)·해양(해도) 공간정보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