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베 원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협약서 체결
‘제5차 한-베 원전 분과위원회’ 개최
2013-06-07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강성천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과 팜만 탕 베트남 산업무역부 에너지 총국장 등 양국 원전 관련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한-베 원전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원전건설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 협약서를 체결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원전개발을 위해 베트남 현행법에서 정한 첫 번째 공식 절차로서 베트남 원전 종합계획, 건설부지, 원전노형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와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오는 10월경 한-베간 공동위원회, 고위급 면담 등을 열고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강성천 원전산업정책관은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제도 개선을 통해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을 보다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 말하고, “한-베트남 원전건설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베트남 전력공급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