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운영지원 협약

고속도로 휴게소 173곳 중 164곳 모유수유실 설치...54곳 ‘행복한 방’ 지정

2013-05-28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 - 김미애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7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운영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여성의 모유 수유 증진 및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공공시설 및 직장 내 모유 수유실 설치와 운영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정될 경우 유축기, 수유쿠션, 교육용 도서, 잡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73곳 중 간이휴게소를 제외한 164곳의 휴게소에 모유 수유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54곳이 지정받았다.

이번 협약체결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 휴게소의 모유 수유실 또한 환경개선에 탄력을 받아 보다 많은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모유 수유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