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단지내 상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몰이

1차 신규 물량 55호 완판...수원광교 최고 낙차가율 무려 304.54%

2013-05-22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5월 입찰된 1차 신규 LH상가가 또 완판되면서 단지내 상가의 식을줄 모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진행된 5월 입찰된 1차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수원광교, 제주서귀포, 청주율량2 1·2단지, 상주무양, 경주안강, 영주가흥, 당진대덕수청 지역에서 공급된 11개단지 55개 점포가 최초 입찰에서 100%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달 이들 신규 LH상가 입찰에 몰린 총 낙찰금액은 약 150억2,700만원으로 평균낙차가율은 183.06% 보였다.

수원광교 A26블럭은 10개 점포가 최저 202.07% 최고 304.54%에 낙찰되었고, 최고 낙찰가 점포는 1층 101호로 내정가 3억7,794만원에 낙찰가 11억500만원으로 무려 304.54%낙찰됐다.

아울러 A10블럭 6개 점포는 평균 낙차가율 163%을, A11블럭 6개 점포는 평균 낙차가율 192.22%의 비교적 높은 낙차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수원광교 A26블럭의 1,702세대 대규모 단지에 비해 평균 낙찰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단지내 상가 상주무양 A-1BL, B-1BL와, 경주안강 1BL, 영주가흥4 1BL상가들도 평균낙차가율 117.17%~201.96% 모두 낙찰됐다.
그 외 제주서귀포혁신도시 A1BL, 청주율량2 1·2단지, 당진대덕수청 A3-2BL 상가들도 124.53%~175.45% 모두 낙찰됐다.

한편, 22일 강원원주혁신도시, 23일 위례신도시·전북혁신도시, 28일 서울서초 LH 단지내 상가의 입찰결과가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수원광교 A26블럭처럼 대규모 단지의 배후세대는 매력적인 요소가 충분히 있지만 생각이상의 초고가낙찰이 됐다" 며 "23일에 위례신도시 , 28일 서울서초 단지내상의 입찰결과도 뜨거울 것이라며 적정 입찰가 산정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