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부 장관, 서민 주거 민생탐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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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부 장관, 서민 주거 민생탐방 ‘시동’
  • 오세원
  • 승인 2013.03.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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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임대주택단지, 중개업소 방문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서승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취임 후 첫 서민 주거 민생탐방 현장으로 임대주택단지와 중개업소를 선택했다.

서승환 장관은 13일 취임 직후 첫 현장방문지로 강북구 번동 영구임대주택 단지와 노원구 지역 중개업소 등 서민 주거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서 장관은 이들 지역에서 서민 주거복지 정책의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최근 주택거래, 전월세 가격 등 주택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서 장관은 강북구 번동의 영구임대 주택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모든 국민이 저렴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편적 주거복지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장관은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해 박근혜정부는 행복주택 건설, 공공임대주택 11만호 공급 및 주택 바우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약속했다.

이어 서 장관이 인근의 중개업소를 방문하자 중개업자들은 “주택시장 침체로 매매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반면, 전세수요는 지속되고 있다”며 “주택 거래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분양가 상한제 폐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취득세 감면의 조속한 시행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전월세 등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주택시장 정상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분양가 상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과도한 규제를 정상화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취득세 감면 외에 추가적인 세제․금융지원 방안 등 범정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약에서 밝힌 바와 같이 주택 시장 정상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 렌트푸어를 위한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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