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13조3248억원, 영업이익 7604억원 달성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건설은 25일 작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3조3,248억원, 영업이익 7,6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영업이익은 3.4% 증가했다.
매출은 3년 연속 10조원을 넘어섰으며, 4/4분기 실적으로도 매출 4조1,186억원, 영업이익 2,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69.8% 늘었다.
신규 수주는 21조2,0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이는 해외수주역량 강화 및 시장다변화 전략의 지속 추진으로 기존 중동, 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 대규모 공사를 잇달아 수주했기 때문이다.
작년 말 수주잔고는 작년말 대비 19.2% 증가한 46조2,279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유동비율은 150.9%에서 155.1%로 높아지고, 부채비율은 종전 172.1%에서 168.1%로 개선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수주 22조1,580억원과 매출 13조8,570억원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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