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사 ‘1만1304개사’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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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사 ‘1만1304개사’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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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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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띠생 CEO 건설업체 914개사 918명 재직중

[오마이건설뉴스-오마이건설뉴스]16일 건설협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생존한 종합건설업체수는 1만1,304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보다 241개사가 줄어든 수치이며, 지난 200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88년 건설업 면허개방과 1999년 건설업 등록제 전환 이후 폭발적으로 업체수가 증가해 2005년 1만3,202개사로 정점을 찍은 후, 경기불황과 부실업체 퇴출 등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의지에 따라 지난해말 업체수는 2005년 대비 1,898개사나 줄어들었다.

토목건축공사업 및 토목공사업의 감소폭이 컸다. 지난 2009년부터 감소폭이 확대돼 전년보다 408개사나 감소한 6,449개사가 생존중이다. 특히 최근 5년간 674개사가 진입한 반면, 등록반납·말소 등 폐업업체는 1,956개사로 나타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축공사업은 전년대비 165개사가 늘어난 4,349개사로, 이는 2009년 부터 공급을 시작한 도시형생활주택의 폭발적인 증가와 건설업자만이 시공할 수 있는 건축물의 범위가 대폭 확대 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계사년 뱀띠해를 맞아 뱀띠생 CEO는 전체 건설업체의 8.1%인 914개사 918명이 현직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뱀띠생 CEO은 ▲대림산업 박찬조 대표(53년생) ▲두산중공업 박지원 부회장(65년생)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53년생) ▲부영주택 이중근 회장(41년생) 등이다.

이 밖에도 뱀띠생 최고령자로는 29년생(85세)인 대화건설(232위) 안용석 대표, 덕산건설산업(1,104위) 박태조 대표이며, 최연소자는 여성 CEO인 최류미 에스엔종합건설(대전) 대표이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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