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산업 경쟁력 세계 7위…2단계↑
상태바
국토부, 건설산업 경쟁력 세계 7위…2단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01.10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계 분야 9단계 상승...“비약적 발전”, 건설기업 역량 ‘7위’ 기록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해 국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전년보다 2단계 상승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2012년 국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순위를 평가한 결과 종합평가에서 우리나라는 73.8점(미국 100)으로 조사대상 23개 국가 중 7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9위에서 2단계 상승한 것이다. 1위와 2위는 미국과 중국이 차지했다.

‘국가별 건설인프라 경쟁력 지표’ 평가에서는 중국이 1위, 미국이 2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전년도 11위에서 1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인프라 경쟁력 평가 항목 중 ‘건설리스크’는 8위에서 4위로 성장했으나,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으로 ‘건설시장 성장률’ 항목은 7위에서 16위로 크게 하락했다.

‘건설 제도’는 비교대상 23개국 중 10위를 차지했고, ‘시장안정성’ 항목의 경우는 14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건설기업 역량평가’는 미국 1위, 이탈리아가 2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5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시공경쟁력’과 ‘설계경쟁력’은 12위에서 8위, 19위에서 10위로 각각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설계경쟁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나, 미래시장 선점의 동력원이 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설계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력 확충과 시장개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