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순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장,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과 회동 가져
상태바
노석순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장,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과 회동 가져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11.15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업 상호시장 개방 후 전문건설업계 극심한 수주난” 업계 고충 전달
/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노석순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은 15일 서울지방조달청을 방문, 강신면 청장과 전문건설업계 현안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지방조달청이 서울시회를 초청해 조달청과 건설업계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 및 토론을 통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공공조달시장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회는 노석순 회장을 비롯해 신현모 수석부회장, 이평원·장세현 부회장, 박영온 건설상생발전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조달청측에서는 강신면 청장 및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노석순 서울시회장은 “건설업 상호시장이 개방된 후 전문건설업계는 극심한 수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폭등, 건설노조 불법행위, 시장금리 상승, 각종 규제강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영세한 전문건설업체들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지원정책과 함께 전문공사 발주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협회측 참석자들은 ▲영세 전문건설사업자 보호 대책 마련 ▲주휴수당의 공사원가 반영 ▲건설공사 국민주택채권 매입시점 개선 ▲입찰참여자에 대한 설계서 교부 확대 △이의신청 사유 및 계약해지 사유 확대 ▲장기계속공사 공기연장에 따른 하도급 간접비 미지급 개선 등을 건의했다.

강신면 청장은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업계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검토하고, 본청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