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거주 외국인들, 한국어 실력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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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주 외국인들, 한국어 실력 겨룬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4.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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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IFEZ 첫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이달 27일까지 참가자 모집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8일 송도 G타워에서 ‘2021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한 한국 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어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IFEZ에서 주최하는 첫 말하기 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외국인(귀화인, 재외동포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과 ‘자유 주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발표문과 5분 이내 발표 영상 등을 오는 27일까지 이메일(ifezglobal@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달 말로 예정된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이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본선 진출자 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각각 상장 및 상금 50만원, 30만원, 1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부터 ▲K-뷰티 메이크업 강좌 ▲마인드 성장 워크숍 ▲행복 도시 텃밭 가꾸기 등의 새롭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거주 외국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달 19일에는 IFEZ 한국어 교실 2기 12개 반이 개강할 예정이며 영어 공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친화 인증제’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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