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 김포, 시흥, 청계, 성남, 구리남양주 등 17개 영업소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전국 주요 도심권 관문 17개 영업소들의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업소는 ▲김포, 시흥, 청계, 성남, 구리남양주, 동서울 등 수도권 6곳 ▲강원권 1곳(남원주) ▲남세종, 북천안, 송악 등 충청권 3곳 ▲광주전남권 1곳(동광산) ▲대구경북권 1곳(서대구) ▲북부산, 대동, 산인, 칠원, 통영 등 부산경남권 5곳이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기존 하이패스 보다 통과속도가 빠르고(제한속도 30→50 또는 80km/시간), 차로 당 통과대수가 최대 64%(1100대→1800대/시간) 증가되어 영업소 부근의 지·정체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차로 폭이 넓어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에 개통된 서울, 서서울, 남인천에 이어 이번 6개소 개통으로 일 평균 122만대가 다차로 하이패스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누릴 수 있게 되면서 수도권 고속도로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내년까지 총 60곳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확대 구축하는 계획에 따라, 내년에도 28곳에 대한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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