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여수노선 폐지 철회 강력 촉구
상태바
김회재 의원, 여수노선 폐지 철회 강력 촉구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6.25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항공정책관, 대한항공 임원진과 잇따라 면담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을·국토교통위원회)이 24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대한항공 임원진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잇따라 면담을 갖고, 여수 노선 폐지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회재 의원은 국토부 항공정책관으로부터 대한항공의 여수 노선 폐지와 관련한 절차와 규정,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국토부 측은 “대한항공이 아직은 노선 폐지 신청을 한 것은 아니고, 향후 신청을 하더라도 국토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며 “국토부 입장에서는 폐지 인가를 쉽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김회재 의원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임원진과 면담중인 김회재 의원/제공=김회재 의원실
대한항공 임원진과 면담중인 김회재 의원/제공=김회재 의원실

또한, 김 의원은 “이후 대한항공 임원진과 2시간 가까이 면담을 했다”며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한항공의 경영상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그동안 대한항공이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을 생각하면 대한항공의 공공성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노선 폐지에 대해 재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여수는 연간 13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도시인 만큼, 여수노선 폐지는 전국 각지에 있는 국민의 관광 선택지를 제한하는 불합리한 처사이기도 하다”면서, “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는 여수선 폐지 결정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 항공정책관과 면담중인 김회재 의원/제공=김회재 의원실
국토부 항공정책관과 면담중인 김회재 의원/제공=김회재 의원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