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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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당선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2.2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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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내년 하반기 착공..2024년 1학기 개교 목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주)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가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학용지에 조성되는 '공동캠퍼스'를 설계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집현리(4-2생활권) 대학용지에 조성되는 '공동캠퍼스'의 설계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의 설계공모 당선작은 ‘자연경관 속의 풍경이 되는 캠퍼스(Nature Shared Campus)’이다.

이번 당선작은 자연과 지형, 도시가 결정하는 대학시설(캠퍼스)을 주요 개념으로 잡고, ‘공동캠퍼스’가 자연을 공유하는 환경 속에서 영역의 구분 없이 모든 이용자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 되도록 구상했다.

그리고 자연지형을 존중하는 캠퍼스 부지 계획과 캠퍼스 간 교류의 장인 ‘오름포럼’, 그리고 기능성과 가변성을 고려한 비정형적 건물 배치를 주요 특징으로 삼고 있다.

‘공동캠퍼스’ 사업의 사업시행자는 LH로, 대상지는 집현리(4-2생활권) 내 대학용지(4-24-74-84-9) 약 60만㎡ 규모의 부지이며, 총사업비는 약 2000억원이다.

이번 설계공모 범위는 ‘공동캠퍼스’ 전체에 대한 기본계획과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에 대한 건축계획이었으며, 당선자에게는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에 대한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오는 4월까지 설계조정을 마치게 된다. 행복청과 LH는 조정된 설계안을 기초로 해 개발계획 변경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학기에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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