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삼성 GTX-A노선 27일 착공식…2023년 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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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삼성 GTX-A노선 27일 착공식…2023년 말 개통
  • 이정우
  • 승인 2018.12.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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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A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운정~삼성) 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국토교통부는 GTX-A노선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이달 26일 승인하고, 착공식 행사를 27일 오후 1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이라는 슬로건으로,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지역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사업시행자 대표, 일반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의 도심 고속전철로, 노선 직선화를 통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혁신적인 철도 교통수단이다.

A노선 개통 시,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70~80% 이상 단축된다.

착공 후에는 용지보상 및 60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3년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계획기간 내 차질없는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TX-A노선은 지난 12일,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에 대한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 통과 후 국토부는 13일, 사업시행법인인 ‘에스지레일(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동 법인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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