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노선ㆍ신안산선 '본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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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노선ㆍ신안산선 '본궤도 진입'
  • 이정우
  • 승인 2018.12.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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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통과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신안산선이 본 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신안산선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GTX-A노선은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제 영향평가 및 관계기관 협의 중이며, 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리고 신안산선은 시행 중인 실시설계와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중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GTX-A노선과 신안산선 노선 모두 기존 광역·도시철도와 달리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없이 직선화 노선을 고속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철도교통수단이다.

초고속 도시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외곽~서울 주요 거점을 설계속도 200km/h(영업 최고속도 180km/h)로 주파하며, 신안산선도 안산·시흥 지역과 여의도 구간을 가장 단거리로 운행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말 두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했으며, 신안산선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A노선은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협상중이다.

이제 정부가 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들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게 되면, 향후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공사에 돌입하게 된다.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은 “10년 이상 진행되어 온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과 신안산선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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