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안전 혁신대회’ 개최…철도 안전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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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안전 혁신대회’ 개최…철도 안전향상 도모
  • 이정우
  • 승인 2018.10.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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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안전5중방호벽 기반 안전 고신뢰조직 구축”, 최우수사례 선정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각 철도운영기관의 철도안전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해 철도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철도안전 수준의 전반적인 확산을 위해 2018년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철도운영기관, 시설관리기관, 연구기관 등 철도 관련 기관의 100여명이 참석해 철도안전 기술혁신, 철도 사상자 감소와 관련된 각 철도운영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혁신대회에서는 총 15개 기관에서 15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8건이 2차 본선에 진출했으며, 2차 본선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건, 우수작 1건,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으로는 서울교통공사의 '안전5중방호벽 기반 안전 고신뢰 조직 구축'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경기철도(주)의 '전동차사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이동용 제동시험기 개발'이 장려상으로는 ▲한국철도공사의 '독립형 초음파 레일탐상 장비 국산화 개발' ▲(주)에스알의 '대심도 장대터널에서의 발권 앱 정보를 이용한 승객대피 안내시스템 구축‧운영' 등 2개 기관각각 수상했다.

그동안 혁신대회 우수사례는 각 기관에서 철도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업계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지만,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발굴과 확산을 유도를 위해 등급별 우수사례에 대해 '철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한편, 박영수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혁신대회에 제출된 우수사례들은 현장 적용성을 인정받은 만큼, 철도운영기관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의 철도안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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